‘인성과 창의’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 위한 토론의 장 ‘STEM’ 교육의 세계적 권위자 찰스 파델 박사 기조연사로 나서
  • ▲ 찰스 파델 기조연사ⓒ대교
    ▲ 찰스 파델 기조연사ⓒ대교

     

    대교문화재단(이사장 여인국)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2014 글로벌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성과 창의로 미래교육을 말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서울시 보라매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교육포럼은 교육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매년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일선 학교 교사, 교육산업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올해에는 찰스 파델(Charles K. Fadel) OECD 비즈니스‧산업자문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이 인성과 창의를 겸비한 인재 육성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찰스 파델 부위원장은 미국 교육과정재설계센터의 설립자 겸 회장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접목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30개 이상의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학교와 교육, 인재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뉴욕 할렘가에 한국식 교육 모델을 도입해 화제가 된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Democracy Prep Public School, 이하 DPPS)’의 공동 설립자인 스테이시 버드셀(Stacy Birdsell)은 사례 발표자로 참여한다.

     

    스테이시 버드셀 공동 설립자는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DPPS의 설립자인 세스 앤드류(Seth Andrew)와 함께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미국 뉴욕의 우수 교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블랙보드 어워즈(The Black Board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콤 플라너건(Colm Flanagan) 서울외국인학교 총감과 정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이 실제 사례 중심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은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통해 포럼에 참여하는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3시간 이수증이 발급된다.

     

    참여한 교원들에겐 토론 시간을 통해 연사에게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등록에 따른 참가비는 없으며,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