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황혜영은 11월 4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에 출연해 남편 김경록과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편 김경록은 최근 진행된 녹과에서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여곡절 끝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만인의 연인에서 쌍둥이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된 황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tvN '택시'는 11월 4일 밤 12시 20분에 방송한다. 

['택시' 황혜영 뇌종양 고백,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