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이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며 핑크비 기류를 발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48회에서 유나(김옥빈)는 창만(이희준)과 함께 손을 잡은 채 계단을 오르고 신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어묵탕을 만드는 등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저녁 재료를 사들고 대문을 들어서던 중 창만과 마주한 유나는 같이 먹자고 제안했고 "다 끓이면 연락할 테니 마늘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창만은 자신의 방에 재료가 다 있으니 같이 올라가자며 유나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요리 준비를 하고 있는 유나에게 고개를 숙여 눈을 맞추고 애정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는 등 케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요리를 준비하는 유나의 여성스러운 면모와 껌딱지처럼 그녀를 따라다니는 창만의 모습이 마치 알콩달콩한 신혼부부를 연상케 했다. 또한, 두 사람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유나와 창만의 관계가 갈수록 훈훈해지며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오는 11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희준, 사진=JTBC '유나의 거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