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를 개최하고,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아베오와 크루즈, 트랙스로 대표되는 쉐보레 터보 제품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선보이고 쉐보레 레이싱팀 및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 안전 운전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총 연장 4346m의 트랙에서 이뤄진 트랙 주행 체험은 레이싱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트랙 공략노하우를 제공하고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을 마음껏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향 및 제동 성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아베오 터보 짐카나, 차량 하중 분배와 컨트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키드카 체험, 카마로 드리프트 퍼포먼스 시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다이내믹한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핵심인 터보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 성능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다운사이징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엔 2007년 팀 창단 이래 국내 최초로 여섯번째 종합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안재모 선수를 포함,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10여명의 카레이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운전 자세와 페달 조작법 등 기초에서부터 서킷에서의 차체 제어 요령,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입체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등 세 차종에 장착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통합 설계된 터보차저 시스템을 통해 터보랙(가속반응이 뒤늦게 나타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다. 최대출력 140마력, 토크 20.4kg.m로 탁월한 가속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