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하루 22만7,10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4만2,287명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극장가 비수기임에도 6일 0시 개봉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개봉해 심야에도 관객들을 끌어들이며 독보적 흥행력을 과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영화 '인터스텔라'는 식량 위기가 찾아온 지구에 인류종말 위기까지 닥치자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의 배우들이 놀란 사단을 구축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