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는 텃밭을 싹쓸이하며 '텃밭 브레이크'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 옥택연과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호가 출연해 남다른 먹방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지호는 콩과 방울토마토, 고추, 루꼴라 등 텃밭의 각종 작물을 다 따서 몽땅 굽거나 잘라 먹었다. 이에 택연은 "우리 진짜 오늘 거덜나겠는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과 택연은 "빨리 굽고 빨리 자자"라며 체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일어난 김지호는 냇가로 가서 비닐봉투에 들어있던 사과를 꺼내 먹으며 마을을 산책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지호는 이서진과 택연을 향해 "다슬기 해장국 언제 먹냐. 나 배고파"라고 아침밥을 종용했다. 

그러자 방에 누워있던 이서진은 "배에 무슨 거지가 들어앉았냐"고 발끈했고, 김지호는 "나 어제 별로 안 먹었다"고 맞받아쳤다. 

[삼시세끼 김지호, 사진=tvN '삼시세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