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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7일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8일 공식 일축했다.
현대차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게재된 광주자동차밸리 추진 관련 내용은 광주자동차밸리 추진위원회의 발표일 뿐"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발표 내용과 관련해 추진위원회와 논의나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자동차산업밸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 재정, 민자를 포함 총 8천347억원을 투입해 광주시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로 구축하고, 완성차 및 부품기업 유치, 자동차 분야 생산성 향상, 물류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 자동차밸리 조성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보도항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