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목감지구 첫 민간 아파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한기녹인 분양열기]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사들은 가을 분양열기를 이어가고자 신규 물량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은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풀며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편집자주)

경기 시흥시 목감택지개발지구(이하 목감지구)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4·7블록에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총 1346가구 분양에 나선다.

B4블록은 지하1층 지상25층, 7개 동, 전용 69∼84㎡,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주변엔 상업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B7블록엔 지하1층 지상25층, 8개 동, 전용69∼84㎡, 총 766가구로 구성된다. 마산·운흥산·물왕저수지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인근엔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교육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목감지구는 시흥시 동쪽 174만7000㎡ 부지에 조성되는 곳으로 광명역세권지구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목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지에서 차량 10분대 거리에 있는 광명역세권이 개발되면 인프라 공유와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KTX광명역세권 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케아(IKEA)'의 한국 1호 매장(광명점)이 오는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바로 옆에는 롯데아울렛 광명점(2만8000㎡)도 같은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광명점)도 있다.

호반건설은 입주민의 생활에 최적화된 혁신 설계를 적용한다. 남향·판상형 설계로 일조권은 물론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84㎡은 4베이·4룸 설계로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8번출구 인근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시흥 목감지구의 첫 민영분양으로 광명역세권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