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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의 'TG 복원 솔루션'이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S인증이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가 기능성과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제품 성능을 평가한 뒤 일정 점수를 뛰어넘었을 때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TG 복원 솔루션은 사용자 PC를 공장 초기 상태 또는 백업한 시점으로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데이터 안정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다중 시점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다.
아울러 USB를 통한 백업 이미지 저장과 복구도 할 수 있다. 기본 시스템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대용량 백업 이미지 저장이 부담될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TG 삼보 측의 설명이다.
또 2기가바이트(GB) 크기의 이미지를 복구하는 데 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여러 개의 백업 이미지를 만들어 복구 시점을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운영체제가 켜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복구영역으로 부팅해 윈도우 탐색기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외부 저장매체에 데이터를 백업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TG 관계자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차기 윈도우 OS 지원 및 사용자 피드백 등을 통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G 복원 솔루션은 현재 조달용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에 윈도우 7 버전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윈도우 8 버전 모든 물량에도 제품 출시와 함께 장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