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썬키스트 '레몬청'으로 뭉쳐스무디킹-스티키몬스터랩, 앱솔루트-앤디워홀 등 협업으로 '한정판'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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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상품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면서 식·음료업계서는 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거세다.14일 CJ제일제당의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썬키스트 레몬'이 함께 겨울 시즌을 공략한 '레몬청'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을 이기는 비타민 충전, 건강한 레몬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썬키스트 레몬과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따뜻한 레몬차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도가 높은 레몬청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상에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썬키스트 레몬'의 협업을 통해 겨울철 레몬청 트렌드 확산과 함께 매출 동반 상승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겨울철 비타민 충전에 좋은 건강한 레몬청 문화 확산을 위해 썬키스트 레몬과 협업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식음료 치초로 스무디킹이 디자인 그룹 '스티키 몬스터랩'과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티키 몬스터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무디 히어로즈 피규어 패키지'는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에 스무디킹의 메뉴 카테고리인 M(Meal), E(Enjoy), V(Veggie), A(Active)라인의 컨셉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고객이 취향에 맞게 수집할 수 있도록 총 5종으로 구성된 한정판이다.특히 바나나몬, 키위몬, 블루몬, 베리몬, 스무디몬으로 네이밍하여 재미를 더해 피규어 콜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 앤디워홀에디션 ⓒ앱솔루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200% 활용하는 곳은 주류업계다.최근 '앱솔루트'는 현 시대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의 하나인 앤디 워홀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바틀에 새긴 '앤디 워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앤디 워홀 파운데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1985년작 'ABSOLUT WARHOL'을 바틀로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 단 4백만 병만 출시되며 희소성을 더했다. 또한 '임페리얼'은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디자이너 김영세 씨와 협업한 한정판을 출시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은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두게 돼 소비자의 시선을 한 번 더 끌게 된다"면서 "이렇게 탄생한 리미티드 에디션만 수집하는 고객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