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한 자연을 만난 서언, 서준 쌍둥이가 호기심을 대폭발시켰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는 농장으로 자연 체험에 나선다.
이휘재는 도시에서 자라는 쌍둥이가 자연과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농장 체험을 준비했다. 쌍둥이는 생애 첫 농장체험을 앞두고, 호피무늬 몸빼 바지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웃음을 자아냈다.
농장에 입성하자 천장에 주렁 주렁 달려있는 수세미와 늙은 호박, 조롱박이 서언-서준이를 맞이했고, 쌍둥이는 난생 처음 보는 진풍경에 "어어! 어어!"라며 특유의 속사포 옹알이를 발사했다.
특히, 조롱박은 서언이에게는 난생 처음 만난 특이한 물건. 얼굴만한 크기에 놀라고, 감촉에 두 번 놀란 서언이는 "우어우어~ 아빠~ 오오~"라는 격렬한 감탄사와 함께 조롱박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반면 서준이의 관심사는 쌈 채소. 서준은 쌈 채소를 씻으며 물장난에 열중하다 티셔츠를 흠뻑 적시는 등 자연 적응을 완벽히 마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휘재는 "너네 감기 걸리면 아빠 엄마한테 혼나"라며 애걸복걸해 폭소를 자아냈다.
채소 농장에 급습한 쌍둥이 서언-서준이의 모습은 16일 오후 4시 50분 KBS2슈 '퍼맨이 돌아왔다' 52회에서 공개된다.
['슈퍼맨' 이휘재 쌍둥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