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걸스데이 유라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종현은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 가상아내 유라를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다. 

홍종현은 어디 가는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오늘은 내가 잘 해 주겠다"고 말했다. 유라가 생일 선물로 원한 것은 울산에 가서 부모님 만나기였다. 울산행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알콩달콩 장난도 치며 함께 하는 첫 기차 여행에 들뜬 모습이었다. 

어느새 잠이 들었다가 울산역에 가까워지자 먼저 잠에서 깬 유라는 종현을 깨우기 시작했지만 홍종현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두 사람이 머뭇거리는 사이 기차는 울산역을 지나쳐 부산으로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울산에 도착한 홍종현 유라 커플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프러포즈 등대였다. 만나자마자 결혼식을 올려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던 유라는 홍종현의 프러포즈를 기다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과감한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2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우결' 홍종현 유라,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