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해외아동후원캠페인을 위해 나섰다. 

24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마음을 모아 한 아이를 살려주세요 '2 hearts 1'라는 주제로 월드비전 유준상∙홍은희 홍보대사 부부와 함께 해외아동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캠페인 '2 hearts 1'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자신 뿐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등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구 반대편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두 사람이 같이 한 아동을 후원하는 것으로, 나눔이 주는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 우정, 사랑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는 1석 2조의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2012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월드비전 유준상∙홍은희 홍보대사 부부는 캠페인 송에서 지구 반대편 아이들을 위해 그 동안 숨겨두었던 댄스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여 촬영 현장에서 스탭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준상은 "슬픔은 함께하면 반이 되고, 기쁨은 함께하면 배가 된다고 하지 않나. 나눔은 함께하면 그 이상이 되는 것 같다. 일단 지구 반대편 아이의 슬픔, 배고픔을 나누게 되고, 이 기쁜 나눔을 제가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니까 우리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이보다 좋은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라고 전했다.

홍은희 역시 "지난 3월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만난 아이들은 여전히 제 마음 한 켠에 남아 있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것들이 없어 아파하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우리 대신 아파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나눔은 선심 쓰듯 해야 할 일이 아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이라고 생각했다. 마음과 달리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던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용기 내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캠페인 '2 hearts 1'에는 Efil 과 Evas 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는 거꾸로 하면 Save + Life  로 생명을 구하자는 의미이며, 두 마음을 모아 한 아이를 살리는 이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구명(救命)장갑을 선물로 증정한다.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 한상호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한 유준상∙홍은희 홍보대사 부부에게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따뜻한 연말 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2012년 월드비전 글로벌아동보건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국내외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준상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희망날개클럽을 통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중 구체적인 꿈이 있는 아이들과의 만남 및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홍은희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방송과 아동노동반대캠페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유준상 홍은희 홍보대사 부부가 함께 참여한 '2 hearts 1 : 두 마음을 모아 한 아이를 살려주세요' 캠페인 영상은 12월 1일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준상 홍은희, 사진=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