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메이비에게 프러포즈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연예계 대표 독거남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과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함께 하는 특집 '힐링 야식캠프'로 꾸며졌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를 언급하며 "내가 결혼하고 싶은 지 꽤 됐다. 서른 아홉쯤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이야기할 게 있어서 처음부터 긴장했다. 사실 만나는 친구가 있다"고 돌발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상현은 이어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을 생각 중이다. 얼마 만나지 않았지만 확신이 들었다. 내가 바랐던 여자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상현은 프러포즈에 대해 "혼자 살다보니까 여자친구가 장을 다 봐가지고 와서 주방에서 요리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엄마의 뒷모습과 닮았더라. 그때 확실하게 마음을 잡아야겠다 싶어서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를 좀 도와줘'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월께 연인 사이로발전했으며,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소는 미정이다.

['힐링캠프' 윤상현 메이비 프러포즈,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