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가 해외 촬영 중 겪은 안타까운 일을 고백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이하 '더 테너') 제작 보고회에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 배우 유지태, 차예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지태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이탈리아가 아닌 세르비아에 가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태는 "해외 촬영 중 총괄 매니저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우리 모두가 아파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 우리 영화가 세르비아 영화제도 간다고 하던데 그 곳에 가서 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 테너' 유지태 고백에 네티즌들은 "더 테너 유지태 슬프네요" "더 테너 유지태 세르비아 다시 갈건가요?", "더 테너 유지태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영화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예련과 유지태가 출연하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더 테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