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김유현의 탈락에 하연주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3' 9라운드에는 플레이어의 지인들이 초대된 '지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가연, 미르, 이장원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예측불허의 전개를 만들어냈다.

이날 지난 3회전의 메인 매치였던 '중간 달리기'가 다시 메인 매치로 등장했다. '중간 달리기'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점에 들어와야 생존하는 게임. 

게임에선 플레이어와 지인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우승자인 5등과 6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플레이어는 최하위자가 돼 우승자가 탈락 후보를 결정한다. 

공동우승자 장동민 최연승은 김유현을 탈락후보로 뽑았으며, 이후 김유현은 하연주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두 사람은 '기억의 미로'를 통해 치열한 두뇌게임을 벌였다. 

결국 하연주가 먼저 골인, 김유현이 탈락했다. 김유현은 "한 명이라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어야 됐는데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너무 악독하지도, 착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지니어스 정말 재밌게 잘 했다"고 밝혔다. 

김유현의 탈락 소감에 배우 하연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동갑내기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 갔다. 사회생활하면서 친구 만나기가 어려운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 지니어스3 김유현 탈락에 하연주 눈물, 사진=tvN '더 지니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