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명 더 승진... 여성임원 2명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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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원인사(2015년 1월 1일자)를 실시한 가운데, 승진자 수가 1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6명에서 4명 늘어난 규모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LG디스플레이 여상덕(사진)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브원 이규홍 대표이사 등 3명이 사장 직함을 얻었다.
LG그룹 백상엽 사업개발팀장을 비롯해 LG전자 권봉석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LG CNS 김태극 하이테크사업본부장, LG이노텍 정용선 전장부품사업부장, LG하우시스 민경집 자동차부품소재사업부장, LG생활건강 배정태 화장품사업부장, LG생명과학 추연성 국내사업부문장 등 9명은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아울러 전무와 상무 승진자 수는 각각 30명, 84명이었다. 상무 직함을 새로 달게 된 이들의 평균 나이는 48세다.
한편, 여성임원 2명도 신규로 발탁됐다. LG CNS 홍상희 경영관리담당과 HS애드 박애리 광고1사업부장이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