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이용액 100조원 돌파..전년대비 7% 성장지난해 민간소비지출의 약 14% 차지
  • ▲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과 패션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열린 패션쇼에 위성호 사장(맨 앞줄)이 무대에 올라 신한카드와 LF의 빅데이터 분야 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과 패션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열린 패션쇼에 위성호 사장(맨 앞줄)이 무대에 올라 신한카드와 LF의 빅데이터 분야 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한카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빅데이터 경영이 통했다.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올해 카드이용액 연간 100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신용/체크)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 성장한 예상치이며, 2013년 국내 민간소비지출 약 700조원의 약 14%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카드이용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신용카드 부문은 약 84조원, 체크카드는 약 1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전년 대비 29% 급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마케팅 체계를 혁신하고, 앱카드 등 신시장에 적극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앱카드 등 간편결제 시장에서 연간 예상취급액 1조5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늘어난 수치다.

    신한 앱카드는 작년 4월 29일 출시 이후 올해 10월 말 누적 기준으로 회원수 227만 명, 카드수 416만 장, 취급액 약 1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년 해외 사업과 더불어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할 방침이다. 또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 트랜드 코드별 최적의 소비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코드나인 마케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할부금융, 리스, 신용대출 업무 중심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위 사장은 "내년에는 핀테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코드나인 시리즈 신상품을 10여개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이달 조직개편에서 차세대 동력 발굴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