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대비 0.61P↑


  •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1포인트(0.03%) 오른 1965.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다 마감 점 동시호가에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싲장에서 외국인만이 21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원, 67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8%), 의료정밀(-1.95%), 운송장비(-1.27%), 유통업(-0.76%), 전기가스업(-1.39%), 운수창고(-2.24%), 통신업(-2.26%)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강세였다.

    비금속광물(2.47%)과 증권(2.43%) 정도가 가장 크게 올랐고, 음식료품(1.36%), 의약품(1.61%), 철강·금속(1.51%), 보험(1.59%) 등도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종이·목재(0.95%), 화학(0.15%), 기계(0.15%), 전기·전자(0.06%), 건설업(0.29%), 금융업(0.68%), 은행(0.31%), 서비스업(0.74%), 제조업(0.06%)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보합 마감했고, 삼성에스디에스(2.77%), POSCO(2.35%), 삼성생명(2.86%)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했다.

    현대차(-3.02%)와 현대모비스(-3.01%)가 3%대 낙폭을 그렸고, SK텔레콤도 2.46% 미끄러졌다. SK하이닉스(-0.52%), 한국전력(-1.39%), NAVER(-0.68%), 신한지주(-0.61%), 기아차(-0.18%), KB금융(-0.26%), 아모레퍼시픽(-0.80%)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08포인트(0.39%) 오른 541.53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0원 내린 1106.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