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11시50분경(한국시간) 사고해역 인근에서 오룡호 선원 시신 4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오룡호 선원 시신 4구를 추가 인양한 선박은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들은 모두 구명동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룡호 선원 시신 4구가 추가 인양되면서 침몰사고 사흘 만에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46명이다.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 명복을 빕니다",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 정말 마음이 무겁다",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 대체 이런 일은 왜 계속 일어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룡호 선원 시신 추가 인양, 사진=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