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 중 한 명 "천재급 인력"39세 데이브다스도 초고속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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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 임원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실리콘밸리연구소 프라나브(33세) VP가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 측에 따르면 프라나브 VP는 'MIT Media Lab' 출신으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MIT Technology Review지) 천재급 인력이다.
그는 갤럭시 기어 혁신모델을 제안했고 360도 3D영상 촬영 카메라 등 신개념 혁신 UX을 개발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올려왔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삼성의 인사 원칙 앞에서는 '나이와 연차'도 아무런 제약이 되지 못한 셈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Consumer영업 데이브다스(39세) SVP도 상무 직함을 받게 됐다. 미국 TV시장 매출성장(15%)을 견인하고 역대최고 M/S(35.6%)를 기록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날 '2015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35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은 42명, 전무는 58명, 상무 253명이 신규 임원으로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