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휘재가 백내장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황반변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휘재가 백내장 진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이휘재는 황반변성을 앓으며 눈에 각별히 신경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반변성이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황반이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다. 

당시 '슈퍼맨' 방송 중 안과 의사는 "우리가 약물로 되돌릴 방법이 없다"며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멈췄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진행된다. 심하면 신호등이 2개로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실명될 가능성이 있는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사실 눈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5년 전 황반변성증이란 질환을 판정받았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 황변변성증이 오면 어느 순간 한쪽 사물만 보인다. 보이긴 보이는데 가리면 문제가 된다. 한쪽 눈을 가리면 절반이 뿌옇게 보인다"고 언급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요구된다. 황반부 이상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연히 특히 중요하며 금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휘재 앓은 황반변성이란, 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