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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K씨는 지난해 급한 자금이 필요해서 대부업체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다급한 마음에 금리는 생각을 못하였지만 연 34.9%라는 고금리에 허덕여왔다. 그가 수소문 끝에 찾은 해법이 정부의 ‘햇살론’이었다.
정부의 대표적인 서민지원자금인 햇살론은 서민에게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담보로 하여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전용 대출 상품이다. 햇살론의 대출자격은 저신용자이거나 저소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생계형 자금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 할 수 있는 전환대출로 이루어진다.
만약 캐피탈 및 대부업체, 카드론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받게 될 경우 20~30%대에서 10%대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며 또한 대부업 대출을 갚게 되면 신용등급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햇살론을 이용하고 있으면 증액대출(추가대출)은 어렵지만 대환대출만 받았다면 생계형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생계형을 받았다면 대환대출도 별도로 가능하다.
같은 햇살론을 취급하는 은행이라고 해도 조금씩 심사규정이 다르다보니 최근에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이 어떤 은행인지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제2금융권에서만 지원을 하다 보니 지점이 없거나 지점이 있다고 해도 장장 몇 시간씩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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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나 농협, 새마을금고에서는 금리가 다소 저렴한 반면 접수부터 승인심사, 서류제출까지 3번 이상 방문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저축은행에서는 방문 없이 간단한 지점방문 없이 간단한 가조회만으로 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심사과정이 간편한 저축은행 햇살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고려저축은행의 햇살론 위탁법인의 경우 최근 햇살론승인률 높은 곳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저축은행 햇살론(www.sunshineloans.co.kr
) 관계자는 “햇살론 승인률이 높은 곳이라는 입소문에 직장인들 위주로 상담이 늘고 있다”며 “심사과정이 모두 무방문으로 진행이 되고 심사 후에는 전국으로 무료출장서비스로 시간이 바쁜 직장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