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대비 5.12P↑…삼성SDS 시총 순위 7위 폭락


  • 12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 방어에 성공하면서 전거래일대비 5.12포인트(0.27%) 오른 1921.7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2억원, 252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18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혼조 마감됐다.

    섬유·의복(0.96%)과 화학(0.78%), 의약품(0.85%), 비금속광물(0.01%), 운송장비(0.73%), 유통업(0.45%), 전기가스업(1.73%), 건설업(0.67%), 통신업(0.55%), 금융업(1.35%), 은행(1.54%), 보험(3.50%)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는 달리 서비스업(-0.13%), 제조업(-0.02%), 증권(-0.60%), 운수창고(-0.21%), 의료정밀(-1.89%), 전기·전자(-0.59%), 기계(-1.07%), 철강·금속(-0.56%), 종이·목재(-0.18%) 등은 약세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6%)와 POSCO(-1.04%), 삼성에스디에스(-3.44%), 신한지주(-1.13%)를 제외한 14위까지의 종목들 대부분 오름세였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는 전날 시총 순위 5위에서 6위로 밀린 데 이어 이날 7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SDS의 시가총액은 23조9098억원으로, 8위인 현대모비스(23조8493억원)와의 격차는 605억원에 불과했다.

    반면에 삼성생명은 3.75% 크게 올라 시총 9~10위를 오르내리던 순위가 5위까지 껑충 뛰었다. 이와 함께 현대차(0.28%)와 현대모비스(0.62%), 기아차(2.77%) 등 자동차 3인방도 올랐다.

    이 밖에 SK하이닉스(0.74%), 한국전력(1.85%), NAVER(1.28%), SK텔레콤(0.18%), KB금융(1.05%), 삼성화재(4.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3.54포인트(0.66%) 내린 533.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