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대비 8.00P↓


  • 9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 공방을 펼치면서 197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97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00포인트(0.40%) 내린 1970.9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 홀로 11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를 방어하진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6억원, 107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3%)과 전기·전자(1.57%), 의료정밀(0.32%), 전기가스업(1.44%), 보험(0.01%)를 제외하고는 전부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품(-1.13%), 종이·목재(-1.11%), 화학(-0.82%), 의약품(-0.58%), 비금속광물(-0.40%), 철강·금속(-1.22%), 기계(-0.83%), 운송장비(-1.98%), 유통업(-1.20%), 건설업(-2.17%), 운수창고(-0.13%), 통신업(-0.94%), 금융업(-0.55%), 은행(-0.57%), 증권(-1.35%), 서비스업(-1.53%), 제조업(-0.02%)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7%)와 SK하이닉스(1.64%), 한국전력(1.99%), 삼성화재(2.33%) 정도만이 올랐다.

    현대차(-2.16%)와 현대모비스(-2.19%), 기아차(-1.05%) 등 자동차 3인방이 하락했고, 삼성에스디에스도 3.89% 밀렸다. 아울러 POSCO(-1.82%), 삼성생명(-0.79%), NAVER(-0.55%), 신한지주(-0.51%), SK텔레콤(-0.88%), KB금융(-0.76%)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0.88%) 떨어진 546.57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9원 내린 1107.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