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동현이 헨리 여동생에게 호감을 보였다.  

헨리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후임 김동현에게 미모의 여동생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대한민국 0.5%만 될 수 있다는 전진부대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정예 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았다. 헨리는 교육이 진행되며 멤버들은 설상가상 최악의 야외취침까지 하게 됐다. 

헨리는 야전도구를 척척 만드는 김동현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김동현은 "운동하면 머리 나쁜 줄 아는데 사실 머리 나쁘면 운동도 못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헨리는 뜬금없이 "김동현 이병이랑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 나랑 결혼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놀란 김동현은 "여동생이 있지 않느냐? 나이가 어떻게 되냐"며 헨리 여동생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다. 

김동현의 사심을 눈치 챈 헨리는 "아직 어리다. 대학생이다. 대학생인데도 괜찮냐"고 질문했고, 김동현은 "나야 괜찮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헨리 여동생은 현재 캐나다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미스 토론토 출신 3위에 빛나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헨리 여동생, 사진=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