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i10에 이어 인도서 2년 연속 수상
  • ▲ ⓒ현대차
    ▲ ⓒ현대차

     

    현대차 신형 i20(현지명 더엘리트 i20)가 인도 주요 언론사 및 평가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 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신형 i20가 '2015년 인도 올해의 차(ICOTY 2015)'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형 i20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혼다의 씨티(City)와 마루티 스즈키의 시아즈(Ciaz) 등을 제치고 선정됐다. 

    '인도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전문 10개 언론매체 소속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비,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i2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용해,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한 스포티하고 대이내믹한 디자인의 해치백 차량이다.

    또 인도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개발초기부터 차량에 반영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4개월 만에 약 6만대가 계약 되는 등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08년 i10이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서보신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인도 고객들과 언론이 현대차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등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 제고에 더욱 힘써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