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가치 제고' 목적.. 내년 3월 정기 주총서 액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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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배당금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 규모는 지난해 대비 30~50% 수준이며 '주주 중시 정책'과 '국내 경기 활성화'라는 2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특별배당금 성격이다.

    배당금 증가를 요구하는 주주들과 시중에 돈이 풀리길 원하는 정부의 바람을 모두 수용한 조치로 풀이된다.

    배당금 액수는 내년 1월 말 열릴 이사회에서 올해 결산배당 금액을 결정한 뒤 정기 주주총회(내년 3월 예정)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규모는 2010년 1만원, 2011년 5500원, 2012년 8000원, 2013년 1만43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