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소비전력·소음' 줄이고 '구김·냄새·세균' 제거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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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알려져 있는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옷장에 오래 보관하면 눅눅해지기 쉬운 양복과 블라우스, 교복 등을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도 잡아준다.
버튼 하나로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를 이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시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더 작고 더 편리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가로 445mm, 깊이 585mm, 높이 1850mm 크기로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부피를 줄였다. 그러면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기능과 편의성은 더욱 강화했다.
도어 안쪽에 새롭게 적용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기능의 경우 직장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정장바지의 무릎 앞 칼주름을 유지하면서도 뒤쪽 구김을 제거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해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면 제품 오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 전력량 12%, 소음 4데시벨(dB)을 각각 낮췄다.
색상은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린넨 블랙·린넨 화이트 등 2가지 종류다. 출하가는 S3BER이 169만원, S3WER이 129만원이다.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캐시백 20만원 혜택을 준다.
LG전자 전시문 세탁기사업부장은 "더 작고 강력해진 '스타일러' 신제품을 통해 신개념 의류관리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스타일러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