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라이언즈 헬스 심사위원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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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런드(Langland)의 ECD 앤드류 스퍼전(Andrew Spurgeon)은 소비자 제품과 교육&서비스 등 캠페인이 출품되는 헬스&보건(Health&Wellness)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앤드류 스퍼전은 “디지털 기술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덕분에 (크리에이티비티를 위한) 대등한 경쟁이 이뤄지게 됐다”며 업계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덧붙여 “헬스&보건 분야 브랜드들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연결하고 있는지, 여기에 디지털 기술을 얼마나 잘 이용하고 있는지 하루 바삐 보고 싶다”며 심사위원장으로 기대를 밝혔다. 

서들러(Sudler) 미국지사의 CCO이자 공동 CEO인 로브 로저스(Rob Rogers)는 의약(Pharma)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의약 부문은 의료보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들과 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로 다시 나뉜다. 

로브 로저스는 라이언즈 헬스가 “크리에이티브의 역할을 고양시키고 기리는 역할을 하며, 보건의료 분야 모든 부문에 강력한 인터액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심사위원장으로서 “유능한 심사위원들과 함께 선봉깃발을 잡고 보건의료 분야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장해내는 작품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 라이언즈 헬스에서는 보건의료 전문 대행사들을 위해 새로이 두 가지 특별상인 라이언즈 헬스 올해의 전문 대행사 상과 라이언즈 헬스 올해의 전문 대행사 네트워크 상을 도입한다. 라이언즈 헬스의 예선통과작과 수상작에는 각각 해당 점수가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올해의 네트워크, 올해의 지주회사, 올해의 독립대행사 수상자 결정 시 점수에 합산된다. 의료보건 전문 대행사가 아닌 대행사가 수상할 경우에는 칸 라이언즈의 '올해의 대행사' 점수에 합산된다. 

라이언즈 헬스의 페스티벌 팀장인 루이즈 벤슨(Louise Benson)은 이 합산 정책이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삶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비티’가 응당 받아야 할 대우를 받게 된 것”이라며 환영했다. 보건의료 분야 작품은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의료보건 전문 크리에이티브들 역시 의료보건 분야 이외 크리에이티브들 못지 않게 크리에이티비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한편 라이언즈 헬스 심사위원장 발표에 대해 라이언즈 페스티벌즈(Lions Festivals, 칸 라이언즈 주최회사)의 CEO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는 “지난 해 첫 라이언즈 헬스의 심사인단은 라이언즈 헬스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표준을 만들었으며, 라이언즈 헬스 수상에게 진정한 권위를 부여했다”며 “그 뒤를 잇는 제 2회 헬스 라이언즈 심사위원장들은 어떤 최신 캠페인들이 전세계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뛰어난 크리에이티비티를 자랑하고 있는지 알아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의약 부문 심사위원장 

보건의료 부문 커뮤니케이션의 크리에이티비티에 지속적으로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 2008년 랭런드에 합류한 이래 랭런드의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났고 의료보건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캠페인들을 제작해냈다. 이런 업적을 통해 랭런드는 2014년 라이언즈 헬스에서 최초의 ‘올해의 보건의료 대행사 상’을 받기도. 

건강&보건 부문 심사위원장

넥시움(Nexium), 세레브렉스(Celebrex), 어드바이어(Advair), 오구멘틴(Augmentin), 보톡스(Botox), 렉사프로(Lexapro), 레미케이드(Remicade), 퍼제타(Perjeta) 등, 로브 로저는 의료보건산업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브랜드들과 캠페인들을 만들어낸 크리에이티브 팀을 이끌어왔다. 그는 ‘메드 애드 뉴스’의 올해의 대행사 상과 클리오의 ‘평생공로상’등을 받았으며, 뉴욕과 밀라노, 시드니, 런던 등에 그의 개인적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제 2회 라이언즈 헬스는 프랑스 칸에서 2015년 6월 19일, 20일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canneslions.com/lions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