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씨티카드 서비스도 준비중...조만간 全카드서 페이나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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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현대·롯데카드를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더불어 외환카드와 씨티카드에서도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 하고 있어 조만간 모든 카드에서 페이나우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LG유플러스 측은 전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4개 카드 서비스 오픈을 맞아 '페이나우'에서 첫 결제 시 2000원~30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 확대와 더불어 가맹점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10만여개의 최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대형 홈쇼핑 및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 및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현재 서비스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인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은 1월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는 지속적인 결제 카드 확대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 간편화 방안 등 국내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하는데다 카드업계 역시 적극 동참하고 있어 페이나우 하나로 국내 전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U+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