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MS 정품 라이선스 100%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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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3일 전라북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청과 산하 14개 시·군청, 사업소 등은 앞으로 MS의 주요 솔루션을 연간 임대 방식으로 계약, 사용하게 된다. 전북도청은 국내 최초로 MS의 정품 라이선스를 100% 사용하는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전북도청은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불법 복제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IT 표준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소프트웨어 관리의 부담도 줄이게 됐다.
MS도 전북도청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관련 창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전라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이날 "두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간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교류와 그 과정을 통해 전라북도 도정이 국내 지자체의 IT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S 김 제임스 사장은 "지자체와 단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전라북도가 처음이다"며 "지역 IT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도청과 산하 기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