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월 '청라지구' 첫 선… 올해 1만8천가구 분양

GS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시작으로 올해 총 1만7889가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지역별로 서울 6개, 인천· 경기 9개, 지방 3개 등 총 18개 프로젝트 1만7889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 1만2837가구 72%인 약 9000가구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먼저 오는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자이 브랜드를 단 최초의 저층 아파트 단지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총 646가구 규모로 자이가 첫 선을 보이는 저층 아파트 신개념 단지인 만큼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어 3월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가 공급된다.

또 상반기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자체 사업인 은평뉴타운 A11블록과 부천 옥길 지구 주상복합의 성공적인 분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 일반분양 1055가구와 부산 우동6구역 490가구의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사업인 반포 한양 아파트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해 주택 경기가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자이의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