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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올해 서울 왕십리뉴타운을 비롯해 창원 감계, 세종시 등에서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015년 분양계획은 총 1만7617가구로 서울·수도권에서 1만3391가구, 지방 4226가구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은 1만999가구, 조합원 분양은 6618가구다.
이들 단지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단지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경남 창원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서는 오는 3월 중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동, 전용 59~101㎡ 총 836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천주산과 작대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평면특화를 위한 가구 내 알파공간(101㎡ 적용)을 설계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이어 4월에는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28층, 32개동 252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40~115㎡ 1171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왕십리뉴타운 내에서도 최대 규모로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하고 지하철·5호선, 중앙선, 분당선,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나는 교통요지인 왕십리역이 가깝다.같은 달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는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태전 5지구 1463가구와 태전 6지구 1688가구다. 전용 59~84㎡ 총 3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분당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완공예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공예정)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제까지 힐스테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새로 분양할 고품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는 이전보다 더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