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격투요정 정재형이 송가연과의 첫만남에 철퍼덕 '드러눕기' 퍼레이드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 방송될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1회에서는 정재형과 송가연의 종합격투기 첫 수업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형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러닝머신 위에 쓰러져있어 눈길을 끈다. 정재형은 초점 없는 눈으로 천장을 응시한 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개그맨 이봉원을 연상케 한다.
이어 송가연의 훈련에 넉다운당해 바닥과 한 몸이 된 정재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훈련이 힘든지 바닥에 철퍼덕 널브러져 있다. 특히, 정재형의 부실한 하체가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정재형의 애처로워 보였는지 정재형의 발을 로잉 머신 위에서 내려주고 있는 송가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재형은 송가연과의 첫 수업에서 종합격투기 배우기에 대한 의지를 활활 태웠고, 송가연 역시 "제가 도망간 수강생을 잡아온 경험이 있다"며 만만치 않은 수업이 될 것을 예고했다. 송가연은 정재형을 위해 기초체력 4종 운동을 준비했고, 정재형은 송가연의 수업에 30초만에 "심장을 터질 것 같아"라며 바닥에 드러누워 송가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재형은 바닥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와중에도 쫑알거림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연의 '아저씨' 애칭에 다시 한번 땅바닥과 합체하며 기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정재형과 송가연의 종합격투기 첫 수업은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통해 공개된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재형 송가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