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비슷하지만.. 금속재 처리 미흡, 세련미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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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의 전략 스마트 폰 '아너(Honor)6' 디자인을 두고 외신이 조롱에 가까운 혹평을 가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IT 전문지 리콤부(Recombu)는 아너6의 디자인을 평가하면서, 먼저 외관이 밋밋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날렵한 디자인에 광택이 느껴지면서 하얀색 아이폰6(애플)를 연상케 하지만 이외 특별한 점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금속재 마감처리가 미흡하고 플라스틱 느낌을 주는 모서리 역시 매끈하지 못해 아이폰 6보다 덜 세련됐다고 비판했다. 아이폰을 여러모로 흉내 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매체는 또 아너6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리콤부는 "스마트 폰을 감싸는 플라스틱 표면이 약하기 때문에 열쇠나 날카로운 물건과 함께 주머니에 넣으면 쉽게 흠집이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제품 두께에 대해서도 "실제론 7.5mm 두께지만 하얀색 표면이 회색 플라스틱 모서리를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겉보기엔 더 두껍게 느껴진다"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