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회에는 게스트로 소유진과 가희가 출연해 각각 그녀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이 출장간 사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결정짓는 바람에 남편에게 혼났다"며 "냉장고 관리는 주로 남편(백종원)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요식업계 CEO 백종원의 아내다운 초호화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 백종원이 요리 연구를 위해 많은 재료를 모으는 만큼 소유진의 냉장고 속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희귀 식재료들이 모여 있었다.

냉동실의 고기는 종류별로 진공포장 해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돼 있어 셰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그녀의 냉장고에서는 아주 귀한 식재료가 공개되었는데, 셰프들은 금보다 비싼 재료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소유진은 "결혼 전에는 저렇게 정리 안 해놨다. 결혼 후 남편에게 많이 혼났다. 이제는 습관이 돼 이렇게 안돼 있으면 이상하다"고 밝혔다. 

[소유진 초호화 냉장고 공개,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