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태양광 저장...사용자 필요할 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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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샤프와 손잡고 영국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삼성SDI와 업계 등에 따르면 샤프가 영국에 출시한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결합 모델에 삼성SDI의 ESS를 부착한 가정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영국에 설치됐다.
전력용 ESS는 발전소와 송배전망,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설치돼 발전효율과 송배전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일정한 시간대에만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에너지를 비축해 두는 ESS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낮 동안 태양광을 저장했다가 사용자가 필요한 시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12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앞서 삼성SDI는 유력 인증기관인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로부터 가정용 ESS 품질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대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