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지역 대표 맡으며 실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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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23일 엔씨소프트는 2015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하며 윤송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엔씨소프트 글로벌 최최고전략책임자 겸 북미·유럽 법인 대표(NC West CEO)로 있으면서 최근 '길드 워2'를 크게 성공시키면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북미·유럽 지역 공략 강화와 혁신 서비스 개발·집중에 있다"며 "계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만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한편, 윤 사장은 MIT 박사 출신으로 2004년 SK텔레콤 최연소 상무로 재직했으며 같은해 엔씨소프트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SK텔레콤을 그만두기 직전인 2007년 11월 김택진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후 2008년 11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쳐 2012년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 및 NC West CEO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