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지역 대표 맡으며 실력 인정받아"
  • ▲ 윤송이 사장.ⓒ엔씨소프트
    ▲ 윤송이 사장.ⓒ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2015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하며 윤송이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엔씨소프트 글로벌 최최고전략책임자 겸 북미·유럽 법인 대표(NC West CEO)로 있으면서 최근 '길드 워2'를 크게 성공시키면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북미·유럽 지역 공략 강화와 혁신 서비스 개발·집중에 있다"며 "계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만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사장은 MIT 박사 출신으로 2004년 SK텔레콤 최연소 상무로 재직했으며 같은해 엔씨소프트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SK텔레콤을 그만두기 직전인 2007년 11월 김택진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후 2008년 11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거쳐 2012년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 및 NC West CEO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