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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로 두피가 건조해 지기 쉬운 겨울철 두피 관리법이 화제다.
겨울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두피 관리법을 알아보자.
△강한 자외선이 '탈모'와 '각질' 부른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경우 땀 분비와 건조가 반복되면서 두피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때문에 찬 바람을 그대로 맞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털모자를 오래 착용하는 습관은 위험하다.
이러한 환경에 계속 노출될 경우 두피에 땀과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하얀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역시 탈모와 두피 각질을 일으킬 수 있다.
△샴푸 전 브러시로 머리카락 빗어주자
두피를 올바르게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 부드러운 브러시로 머리를 여러 번 빗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울뿐만 아니라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본격적으로 샴푸를 머리에 묻히기 전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줘야 한다. 두피가 충분히 젖어야 샴푸 거품도 잘 나고 세척도 잘 되기 때문.
이어 자신의 두피 상태에 알맞는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낸 뒤 정수리, 머리 양 옆, 뒷통수 순으로 꼼꼼히 씻어낸다.
머리카락을 헹군다는 느낌보다는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손 끝으로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자. 흐르는 미온수로 머리를 꼼꼼히 헹궈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젖은 머리에 '열' 조심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건조시키는 것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젖은 머리에 바로 열을 가하면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니 주의한다.
우선 머리카락과 두피를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려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준다. 이후 드라이기로 두피를 가장 먼저 말리고 모발은 머리 중간에서 머리카락 끝 순서로 자연스럽게 털면서 말려준다.
드라이기 사용 시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말리거나 너무 오랫동안 말릴 경우 두피와 모발이 가진 수분을 빼앗아 두피 각질을 일으키거나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참고한다.
[겨울철 두피 관리법,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