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마이클리가 라디오 방송 도중 입맞춤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와 마이클리는 2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듀엣곡을 열창하며 깜짝 키스를 나눈 것. 

이날 DJ 박경림이 "두 사람의 듀엣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바다는 "극중 스칼렛이 애슐리에게 마음을 고백해 키스를 한다. 하지만 이미 그에게는 멜라니라는 부인이 있기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바다와 마이클리는 두 손을 꼭 잡은 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마지막에 짧은 입맞춤을 나눠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주진모, 임태경, 김법래, 바다,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정영주, 박준면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명작의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바다 마이클리 깜짝 키스, 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