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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센터가 지난 26일 하이푸나이푸 3호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푸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종양이나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암이나 자궁근종 등의 종양만을 제거하는 장비로, 시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도입한 하이푸나이푸 3호기는 기존 기기보다 자궁근종·자궁선근증에 더욱 특화, 제작된 기기로 자궁근종 괴사의 정확도와 감소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강남베드로병원측은 "병원 내 여러 대의 하이푸나이푸가 배치된 만큼 환자중심의 맞춤식 치료가 가능할뿐 아니라 시술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센터장 조필제원장은 "하이푸나이푸는 자궁을 유지하면서 자궁근종만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최신 기계를 이용해 환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2000례를 달성하는 등 자궁근종 치료의 선봉장으로서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1년 하이푸클리닉을 개설했다. 이어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특허 의료기기인 하이푸나이푸를 도입하고 하이푸 전문의료진을 초빙하는 등 종양치료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