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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임플란트 후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치약 '임플라민'을 약국을 통해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치약은 임상적으로 잇몸질환 예방 효능이 규명된 원료만를 함유하고 있다고 유유제약측은 전했다.
제품에 포함된 '금은화추출물', '포공영추출물', '황금추출물' 등 3가지 천연성분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를 통해 1개월에서 3개월 사용시 치면세균막 지수와 치은염 지수 감소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각각의 성분을 유효량에 맞춰 함유하고 있어 항균, 소염작용 등의 특성을 발휘한다. 또한 구취제거를 위해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 Organic)원료인 녹차추출물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핵심성분의 주요기능으로 '금은화추출물'은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 구강 내 염증과 염증에 의한 출혈에 주로 사용되며 '포공영추출물'은 항진균 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에 사용된다. '황금추출물'은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는 소염제 작용을 한다.
'임플라민' 출시 배경으로 유유제약측은 늘고 있는 잇몸질환 발병 추이를 들었다. 실제로 대한치주학회 발표에 의하면 20대 50% 이상, 35세 이후 75%, 장년층 이상 세대에서 80% 이상 잇몸질환이 발생했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한 진료인원은 최근 5년새 170만명(25.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잇몸질환 진료비 또한 최근 5년 새 약 1,966억원이 증가(66.2%)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집계됐다. 이에 더해 불황으로 고가의 치과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최근 기능성치약으로 잇몸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추세가 일자, 기능성 치약 시장이 성장 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임플라민 치약은 잇몸질환 및 치주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이며, 기존 시장의 타겟이었던 미백, 시린이 치약에서 벗어나 임플란트 후 잇몸관리 치약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제품"이라며 "스케일링의 보험화에 따라 잇몸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 환자가 많아져 기능성 치약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치약시장 전체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이중 기능성 치약의 판매액은 527억, 범용치약 512억, 한방 및 소금치약 300억, 어린이치약은 1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