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도서관을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서관 발전 종합 계획 2015년도 시행 계획'을 발표해 47곳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관되는 47곳의 공공도서관은 도서관을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포함, 올해 국내 공공도서관은 총 968곳으로 늘어난다. 장서 또한 500만 권을 넘어 선다.

     

    도서관에 투입될 인력 또한 충원될 예정이어서 사서를 꿈꾸는 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사서 191명을 채용하는 등 대략 8000억 원에 달하는 공공·민간 합작투자 비용을 기반으로 도서관 기반 확충 및 운영 내실화를 꿰한다.

     

    늘어난 도서량뿐 아니라 문체부는 교육부 등 타 부처와 협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일환으로 도서관 1관당 평균 40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다.   

     

    이에 더해 '길 위의 인문학' 학습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총 280여개 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시민 6만여명이 참여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임산부도 참여할 수 있어 좋다",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올해는 책 좀 많이 읽어야지",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우리 동네 공공도서관은 어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