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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 무심코 반복하게 되는 행동인 손 씻기, 숫자 세기 등이 강박장애일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박장애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원치 않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는 강박적 사고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강박적 행동을 야기하는 정신질환이다.

     

    가장 대표적인 행동장애로는 손 씻기의 반복, 거듭되는 숫자의 확인, 같은 곳 계속 청소하기 등이 꼽힌다. 이러한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지우려는 것이나, 반복된 행동은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을 뿐 결과적으로는 불안을 더욱 가중시켜 좋지 않다.

     

    이에 대한 효과적 치료로 전문가들은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든다. 약물치료는 약 50%의 행동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에 따른 강박장애 자가 진단법으로는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존재한다 △장애가 경과되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강박적 사고나 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한다 △강박행위에 하루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모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일으킨다 등이 있다.

     

    강박장애 진단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박장애 진단법 반복해 손을 씻는 것 조차 정신질환이라니 놀랍다", "강박장애 진단법 치료를 받아야 한다니", "강박장애 진단법 나는 아닌 것 같아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박장애 진단법, 사진= 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