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61% "무좀,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 개선 가능" 오해
  • 국내 성인 2명 중 1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와 정보분석기업 닐슨 컴퍼니 코리아가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남성 526명/여성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45.9%, 459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 ▲ ⓒ한국메나리니
    ▲ ⓒ한국메나리니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459명 중 다수(75.2%)는 1~3개의 손발톱에 무좀을 겪었다고 답했다. 20.7%는 4개에서 7개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8개 이상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4.1%였다.

     

    이렇듯 실제로 많은 사람이 손발톱 무좀 증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 실태는 낙제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손발톱 무좀 증상이 보일 때, 청결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손발톱 무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61%)에 달했으며 4명 중 1명(23.4%)은 의약품이 아닌 손발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료보다 매니큐어·패디큐어로 증상을 숨긴다는 응답자도 무려 15.3%나 됐다.

     

  • ▲ ⓒ한국메나리니
    ▲ ⓒ한국메나리니

     

     

    나아가 손발톱 무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0.6%)가 치료 정보의 부족을 꼽았다. 완치가 어려워 치료를 외면한다는 답변도 37.9%로 적잖았으며, 3명 중 1명(31.5%)은 손발톱 무좀이 일상생활에 특별한 방해가 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밝혔다.

     

    손발톱 무좀은 변색·갈라짐·부스러짐·두꺼워짐 등 외관상의 변화가 도드라지지만, 초기에 특별한 통증과 가려움 등이 없어 쉽게 질환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무좀은 손발톱 변형 원인의 약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높고 자연적 치유 또한 어렵다. 게다가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 혹은 주변인들에게 닿으면 진균증이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손발톱 무좀은 감염 면적이 50% 미만일 때는 손발톱에 직접 바르는 국소 치료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져 손발톱 다수에 감염된 상태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맞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치료 이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판단해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남아있는 오염 부위로 인해 재발 및 재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한국메나리니는 국내 판매 1위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손발톱 무좀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사의 '풀케어 네일라카'는 오니텍(ONY-TEC)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갈거나 닦을 필요 없이 하루에 한번 간편하게 바르면 되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써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메나리니는 질환 데이터 발표를 시작으로 손발톱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향상과 올바른 예방·치료법을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