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산학협력 통해 3D프린팅 상품 개발 '화제'

동국대가 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3D 프린팅 아이디어 상품인 '리쏘페인 향초 램프'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홍정모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3D 관련 업체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하며 '리쏘페인 램프' 개발에 힘써왔다.

투명조각자기를 일컫는 '리쏘페인'은 19세기 유럽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던 고가의 예술품으로, 최근 3D프린터로 구현돼 대중적인 제조가 가능해졌다.

홍 교수는 여기에 자동 3D 모델링 기술을 개발·적용해 대량생산을 통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의수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관련 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협력사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