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탈퇴설'에 휩싸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밸런타인데이 화보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데뷔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은 러블리즈가 쎄씨와 함께 '사랑스러운 일곱 소녀들의 로맨틱 밸런타인 데이'라는 주제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러블리즈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교복을 벗고 파스텔 컬러의 의상과 아이스크림으로 무장한 러블리즈 일곱 멤버들의 청순한 소녀 그 자체 모습을 보여줬다.
'소녀들의 밸런타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만큼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된 추억에 대해 나눴다.
'기억에 남는 발렌데이 데이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미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인 선배님이 입술에 초콜릿을 묻혀 조권 선배님께 주시던 장면이 떠올라요.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그럴 기회가 오지 않네요"라고 답했다.
지애는 "남자친구한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주고 싶었는데 중탕이 뭔지 몰라 초콜릿을 그냥 넣은 거예요. 결국 냄비에 다 눌어붙어 초콜릿 만들기는 시작도 못하고 끝났어요. 애꿎은 초콜릿만 긁어 먹었죠"라며 웃지 못할 추억을 전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은 로망은 무엇이냐고 묻자 케이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무언가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제가 초콜릿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는 공간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만들며 노는, 그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거든요"라고 밝혔다.
예인은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카페가 많잖아요. 발렌타인데이, 그날 하루만큼은 남자친구와 초콜릿 카페에 가서 마음껏 먹고 싶어요. 살 찔 걱정 없이"라며 소녀다운 소망을 내비쳤다.
한층 더 강력해진 사랑스러움으로 오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러블리즈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수 탈퇴설' 러블리즈 화보,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