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저염 간장' 등 염미 높여주는 맛내기·저염 제품 선봬
  • ▲ ⓒ샘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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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저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설 대표 음식인 떡국(1/2인분, 400g)에는 무려 964㎎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물 역시 삶고 무치는 과정에서 소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고사리나물과 숙주나물 반 접시(50g)에는 각각 328mg, 260mg의 나트륨이 들어가며, 동태전 4조각(468㎎)만 더 먹으면,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을 한끼에 섭취하게 된다.
 
샘표식품의 '요리에센스 연두'는 염미 증가 효과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맛내기 제품이다. 연두는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의 맛 성분(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서 양념하기 전, 식재료에 직접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감칠 맛이 살아난다. 

이 천연 맛 성분이 짠 맛을 상승시키는 염미 증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염도도 기존 분말 조미료 대비 25%나 낮다. 국, 나물, 무침, 생선구이 등 활용범위도 넓어, 명절 요리 맛내기 제품으로 안성 맞춤이다.
 
'샘표 맛있는 저염간장 미네랄 플러스'는 일반 간장에 비해 염도를 25% 가량 낮춘 기능성 간장이다. 단순히 낮은 염에서 숙성하거나 물로 희석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샘표의 발효 기술로 일반 양조간장 본래의 풍미와 영양분은 그대로 둔 채 나트륨 함유량만 낮췄다.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김치'는 독자 기술인 나트륨 저감공법을 이용해 짜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개발한 항균기술을 적용해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을 없애고 몸에 좋은 유산균은 그대로 살렸다.
 
설 명절에 번거롭게 만들어 먹지 않고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감자떡만두'는 감자 가루와 발효 감자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이 살아있다. 나트륨 함량도 260mg 으로 타 제품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금 대신 염미를 높여주는 맛내기나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저염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건강한 명절 식탁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