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3)이 14세 연하 연인 LS산전 부회장 차녀인 구소희 씨와 결별했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이 최근 구소희 씨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정확한 결별 시기나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로 쿨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구소희씨와 결별한 것이 맞다. 그 외에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로써 배용준은 구소희 씨와 열애 인정 약 1년 2개월 여만에 결별하게 됐다. 

배용준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14세 연하인 한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배용준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그의 연인은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배용준과 결별한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구소희 씨는 지난 15일 종가 4만 6,850원 기준 12만 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용준 구소희 결별, 사진=키이스트]